대구한의대, 건학 66주년 기념식 개최
수상자·장학생 선정으로 의미 더해…글로벌 혁신 대학 비전 제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6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건학 6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대학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혁 보고, 포상 및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의 66년 역사를 돌아보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성과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선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돼 대학의 발전을 빛냈다. 공로상 1명, 총장 공로상 3명, 모범상 31명, 봉사상 21명, 30년 장기근속상 8명, 25년 장기근속상 5명, 20년 장기근속상 12명, 10년 장기근속상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수상자는 94명에 달한다. 또한 총동창회가 장학증서를 2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며 대학의 인재 양성을 격려했다.
대구한의대는 건학 이후 한의학 기반 특성화를 통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 다방면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건학 66주년을 맞은 올해, 대학은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변창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한의학의 세계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66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글로컬대학 선정과 글로벌 캠퍼스 구축, K-MEDI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