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반영 연구과제 발굴
경북행복재단은 재단 교육장에서 '2026년 경북행복재단 연구과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 결과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현장 및 학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시의성과 실용성이 높게 평가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경북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상북도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예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개발 연구', '발달장애인 고령 보호자의 돌봄부담 완화 및 노후지원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 참신한 제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재단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복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북도민이 직접 참여하여 보건·복지 정책 관련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경북도민이 원하는 시의성 있고 실용성 높은 연구과제 추진을 위해 제안서를 보내준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제안된 내용이 2026년 재단 연구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