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주관, 영덕 특산물 활용 레시피 교육 종강
기업·주민·관광객 함께한 7회 과정 성황
대게·오징어 등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 성과
영덕 바다의 향이 담긴 한 접시가 사람들을 이어주었다. 대게와 오징어가 레시피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 기업의 아이디어와 주민의 체험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산학협력단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최근 기업 대상 '영덕군 특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레시피 교육' 4차 과정을 끝으로 기업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영덕군 체험형 관광상품 '영덕 쿠킹클래스' 3차 과정을 진행하며 모든 레시피 교육 프로그램의 종강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영덕군 소재 식품제조기업 4회, 영덕군 주민 및 관광객 3회로 총 7회에 걸쳐 운영됐다. 강의는 대구한의대 식품영양학과 권지은, 공현주, 권용숙 교수가 맡아 전문성과 실용성을 더했다.
교육 과정에선 영덕 대게와 오징어, 가자미를 활용한 ▷대게 누룽지 크리스피 ▷대게딱지장 삼각김밥 ▷가자미 후라이드 ▷버터구이 오징어 ▷오징어 징징이 등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제품화 아이디어를 얻었고, 주민과 관광객은 영덕만의 독창적 미식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종강식에는 영덕군 김광열 군수와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의원, 영덕군 해양수산과 관계자, 식품제조기업 관계자 및 관광객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덕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체험 콘텐츠 개발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앞으로도 대구한의대 교수진과 협력해 영덕 기업 경쟁력 및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