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서장 황정현)는 15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수창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면서 실시됐다.
중부경찰서는 범죄 재발 방지 및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다음 달 2일까지 어린이 통학 안전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경찰은 등하교 시간 학교 주변에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순찰 활동을 벌인다. 또한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통학로 주변 범죄 위해요소를 진단·개선한다.
대구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및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학교·교육청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어린이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