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방산 발전 포럼'도 함께 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을 기리는 '제14회 자랑스러운 방산인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렸다. 영예의 방산 대상은 고(故) 심문택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에게 돌아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부문별 수상자로 ▷방산경영상 이명노 쏠리드윈텍 대표이사 ▷방산기술상 김석기 풍산 부사장 ▷방산학술상 박흥석 국립금오공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과 한국방위산업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방산 발전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는 지역 방산기업 및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방위산업 정책과 기술 전략 등을 공유하고 국방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대 RISE사업단장 직무대행은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방위산업 혁신 전략과 산학연군의 협력 방안들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및 방산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대는 현재 미국 국방혁신단의 모델을 우리나라 방위산업 구조와 지역적 특수성에 맞게 적용한'G-DIU(경북형 국방혁신단)'를 통해 방위산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