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은 기업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나타내며,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타인자본 의존도가 증가해 이자 부담과 재무 리스크가 커진다. 경기활황기에는 부채비율이 높아도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떨어지고 영업이익이 떨어지면 부도 위험이 높아진다. 부채비율은 총부채를 자본총계로 나눈 후 100을 곱해 계산한다.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 부채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재무지표다. 유동비율은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매출채권 회전율, 재고자산 회전율, 매입채무 회전율은 매출액을 매출채권, 재고자산, 매입채무로 나눈 값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매출채권 회전율은 기업이 얼마나 빨리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지를, 재고재산 회전율은 기업의 재고자산이 매출로 변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재무제표다. 매입채무 회전율은 외상으로 구매한 비용을 얼마나 빨리 상환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들 회전율이 너무 낮으면 기업의 활동성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이자보상배수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지표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나누어 계산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현금을 의미하며, 기업신용평가에서 당기순이익보다 중요한 지표다. 왜냐하면 당기순이익은 쉽게 조작이 가능하지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조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