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남종합병원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사'에 지난 11일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고자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포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 으뜸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같은 기간(2023년 대비 2024년) 전체 사업장(20인 이상) 대비 7배 가량 높았고, 이직률은 1.2%(전체 사업장: 3.4%)로 낮았다. 일자리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산재예방시설·장비구입 자금 지원, 정부 조달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고용24'와 민간채용 플랫폼의 '일자리 으뜸기업 전용 채용관'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맞춤형 인재 채용 지원을 받게 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진짜 성장을 위해선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등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이 행복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원 28주년을 맞은 강남종합병원은 지난 2023년 3월 종합병원 승격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으로 진료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