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는 11일 '낙동강유역 강재수문 보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홍수 대응 및 저수량 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수문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시 발생할 수 있는 수문 파손·동작불능 방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의 수문 상태를 평가했다. 또 객관적인 보수·보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영식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낙동강유역은 댐·보·하굿둑 29개곳에서 140개의 수문을 운영·관리하고 있어, 수문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성 강화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향후 객관적인 수문 상태진단과 신뢰성 확보의 초석이 됐으면 하고, 기후 위기와 물 재해로부터 안전한 낙동강유역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