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9일 구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매매 및 스토킹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대구경찰청 소속 정현구 경감이 강사로 참여했다. 정 경감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중구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폭력 예방교육과 고충상담창구 운영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야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