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제6회 재학생 파크골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재학생과 동문 500여 명 참여, 화합과 경쟁의 장
전문 인력 양성과 전국대회 대표 선발 겸해 의미 더해
강의실을 벗어난 영진인들이 파크골프장에서 하나로 뭉쳤다. 500여 명이 참가한 대회는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장이 됐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가 지난 8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제6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빅스타파크골프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파크골프를 통한 학우 간 친목 도모와 소속감·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했다. 동시에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 학과 위상 제고, 전국 대학파크골프대회 대표 선발의 의미를 담았다.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이남철 고령군수, 남진수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이철호 고령군의장,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 최명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선언은 박종성 파크골프경영과 동문회장이 맡았으며, 조진석 학과장의 대회사와 이 군수의 환영사,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고령에서 영진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대회 개최를 환영한다"며 "주문식교육으로 다져진 영진전문대의 명성이 파크골프 분야에서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을 지역민으로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남진수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은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중 협회에 창설될 대학부에서 영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개인전과 학반별 단체전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고, 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을 따랐다. 동타자는 서든데스 니어핀 방식과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시상식에서는 개인전 남녀 1~3위에게 상장과 파크골프클럽이, 단체전 우승팀에는 상장과 파크골프공이 수여됐다. 특별시상으로 남녀 9위, 8위, 98위 선수에게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행운상 추첨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실력 향상은 물론 학생과 동문 간 화합과 소속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전문 교육과 다양한 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파크골프 산업을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