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업체 재원 투입해 공급시설 설치 강화… 전국 평균 못 미치는 보급률 개선 추진
경상북도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경제성이 낮아 투자가 미뤄진 지역에 보조금과 도시가스 회사 재원을 투입해 공급시설 설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732억 원을 들여 5만2천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으며, 지속적인 투자로 공급망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급 비용 산정 과정에서 추가 재원을 확보해 미공급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시가스 업체와 함께 공급 원가 절감 및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산업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인접 지역으로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도는 전날 동부청사에서 도시가스 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논의했다.
2024년 말 기준 경북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1.6%로 전국 평균(85.6%)은 물론, 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 평균(72.5%)에도 미치지 못한다.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1만8천424㎢)과 두 번째로 낮은 인구밀도(140.6명/㎢)를 가진 탓에 배관 투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시가스 보급 취약 지역의 심각성을 다시 인식하고 도시가스 회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급 확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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