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교육 협약 체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교육생 실습 공간으로 활용
300여 명 지도자 배출…질 높은 평생교육 확대
배움의 길이 숲 속 그린 위에서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과 가산수피아가 파크골프 교육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실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교육 환경에서 새로운 전문 인력이 길러진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평생교육원은 최근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인 ㈜동재가산수피아(대표 황종기)와 파크골프 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열렸으며, 대학에선 권기찬 평생교육원장, 윤우기 실장, 이희수 교수가, 가산수피아에서는 황종기 대표와 유윤호 상무이사가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크골프 교육 진흥 및 활성화 ▷평생교육사업의 효율적 운영 ▷보유 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지금까지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을 통해 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7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파크골프지도자 1급 교육은 이론과 규칙, 에티켓, 안전 수칙뿐 아니라 현장 실습까지 포함해 수강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필드 적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생들은 총 36홀 규모로 조성 중인 가산수피아 파크골프장을 실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18홀이 개장돼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샤워장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경기 운영, 코스 관리, 심판 실습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전문 지도자 양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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