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원의, 예비 개원의 대상으로 교육 진행
외국인환자 진료·응대 사례, 홍보 방안 등 소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 24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개원의와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외국인 환자 진료 사례와 환자 응대, 홍보 방안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이승환 통인한의원 원장은 "외국인환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 확대를 희망한다"라고 밝히고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흐름과 직접 경험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기현 달려라한의원 원장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기관 등록 제도와 구체적인 절차,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고, 서익훈 프리닥 이사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전민서 더파일론클럽 대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와 체험단 운영 사례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최혁 최혁한의원 원장은 일본 환자 유치·진료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의료, 관광 결합 전략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김도균 굿메디코리아 대표는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의 의료기관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의 치료의 해외 홍보를 위해 근골격계 질환, 소화불량 등 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참석자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영민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장은 "한의계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한의약 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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