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시니어 맞춤 서비스 '똑비'가 일본 가고시마 지역에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고시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장기 체류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고시마 시내 주거지에 위치한 4층 규모 단독주택을 활용해 운영된다. 입주는 10월 1일부터 가능하며, 똑비 서비스 회원 전용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한 달 동안 머물며, 숙소와 주변 인프라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와 온천, 낚시, 골프 등 여가 활동이 가능해 장기 체류지로 선정됐다. 현지에는 일본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운영 인력이 상주해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똑비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 회원들의 다양한 여행 경험 요청을 반영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똑비는 국내외 숙소 예약과 상품 구매, 일정 관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니어 대상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이외에도 이용자 성향에 따라 골프장, 온천, 지역 문화 체험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숙박 연장에 따른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똑비는 지난해 투자 유치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 바 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3만 명, 이 가운데 유료 서비스 이용자는 3천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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