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특별감사 착수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주문…"안전관리체계 전면 점검"
대구시가 최근 매일신문이 연속 보도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태와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하는 한편 시 산하기관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특별감사를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산하기관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특별감사 실시와 함께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및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조직 내부 갈등과 인사 전횡, 원장 사퇴, 수천만 원대의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등 총체적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대응과 관련해선 "우리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의 당위성을 지방시대위원회에 적극 설명하고, 달빛동맹 등과 연계된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해 로드맵 마련 후 발표하고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코레일 철도 작업자 사고를 언급하며 "대구시가 원청인 각종 시설 안전 분야에 대해 안전교육과 매뉴얼 준수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전면 점검을 실시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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