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고·대건고·대구외고 학생, 해외 교류 학생 참가
앞산 케이블카·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수성못 등 방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2~23일 이틀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대구의 주요 문화 공간에서 '2025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위 학교 간 자매결연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학생들과 대구 학생들 간의 실질적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과 교류하는 경원고는 해외 학생 10명과 대구 학생 23명이 참여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교류하는 대건고는 해외 학생 8명과 대구 학생 6명이 참가한다. 또 대구외국어고 학생 2명은 소통 지원을 맡았다.

학생들은 2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화사를 방문하고, 앞산 케이블카를 체험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으로 입소해 아이스브레이킹 및 레크리에이션 등 해외 학생과 대구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견학하고, 수성못을 방문한 후 교육청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사 일정 동안 우리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와 짝을 이뤄 생활했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구 학생들과 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서 대구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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