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활성화 연구 최종 완료

입력 2025-08-20 17:49:10

6개월간 심층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 완성
대구 서부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

대구 달서구의회 제공
대구 달서구의회 제공

대구 달서구의회는 20일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강한곤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보영, 남현주, 김장관, 김기열 의원 등 연구회 의원 5명과 용역 수행기관인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8년 대구 달서구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 복합문화체육시설 전망대로 건립 예정인 달성습지 에코전망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해 대구 서부권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연구 과정에서는 충남 홍성 스카이타워 등 우수 관광시설 현장 견학을 통한 성공사례 벤치마킹, 지역 자원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 모색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 도출을 위한 다각적 접근이 이뤄졌다.

책임연구원인 석강희 경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최종보고를 통해 ▷달성습지의 철새 서식지와 생태 환경을 활용한 에코투어리즘 프로그램 ▷낙동강 수변 경관과 연계한 문화체험 콘텐츠 ▷인근 호림강나루공원·성서산업단지와의 연결고리 구축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중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활성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강한곤 대표의원은 "오늘의 연구 성과가 달성습지 에코전망대의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안해 달성습지 에코전망대가 생태자원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관광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