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819명 중 2천696명… 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 95.6%
"전형료 3회 이상 무료" 학생 친화적 수시모집 운영
전형 다양화와 정원 조정으로 학생 선택권 확대
복수전공·전과 전면 허용, 디지털 인프라와 교통환경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 2천819명 중 2천696명(95.6%)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구분되며, 전형 간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3회 이상 복수지원 시 3회 지원부터 전형료가 면제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천659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교과전형 1천219명 ▷지역교과전형 271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5명 ▷특성화고전형 93명 ▷기회균형전형 25명 ▷지역기회균형전형 6명 ▷라이프융합전형 30명이다. 교과 성적 100% 반영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모집단위는 단계별 전형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42명으로, ▷종합전형 357명 ▷지역종합전형 67명 ▷SW전형 18명으로 구성된다. 실기·실적전형은 ▷실기일반전형 241명 ▷실기특기자전형 3명을 모집한다.
의예과, 약학부, 간호학과, 체육교육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 4(5) 이내(과탐 2과목 평균), 약학부는 3개 영역 합 5(6) 이내(과탐 2과목 평균), 간호학과는 2개 영역 합 7(8) 이내, 체육교육과는 2개 영역 합 10 이내(수학 필수 반영)가 기준이다.
의예과는 수시모집에서 총 32명을 선발하며, 교과전형, 지역교과전형, 지역기회균형전형, 지역종합전형, 정원 외 전형으로 나뉜다. 이 중 교과전형, 지역교과전형, 지역기회균형전형 간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다만 지역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이 입학 이후에도 학업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신학, 의예, 간호, 약학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복수전공과 전과를 전면 허용한다. 학과별 인원 제한이 없어 재학생들은 해마다 이 제도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고 있다.
학생들은 복수전공 외에도 융합모듈 교과목을 이수하며 관심 분야를 확장하거나 심화할 수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과 전공 지도교수의 상담, 진로취업처 연계 프로그램은 학업 방향 점검과 직무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디지털 학습 환경도 차별화된다. 대구가톨릭대는 디지털 메이커존, AR·VR 기반 실습실, XR 콘텐츠 제작 공간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3D프린팅, 메타버스, 몰입형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최신 기술 기반 실습을 경험한다. 소프트웨어, 디자인, 보건의료, 미디어 분야에서 융합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개통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은 캠퍼스와 인접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역사 내에 조성된 '청년 라운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진로상담, 취업 정보 제공, 고용정책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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