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가구원 동의' 웰로 앱에서도 가능
국가장학금 필수 절차, 민간 앱 '웰로'로 확대
접근성·운영 안정성 높여 학자금 지원 지원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한 가구원 동의, 이제 스마트폰 속 웰로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그동안 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절차'(이하 가구원 동의)를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시작일인 이달 13일부터 민간 앱 '웰로(Wello)'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기간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가구원 동의 기간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6시까지다.
가구원 동의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학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신청 학생의 가구원 소득 및 재산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로, 가구원이 직접 정보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미혼 학생은 부모, 기혼 학생은 배우자가 가구원에 해당한다. 가구원 동의가 완료되지 않으면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이 불가능해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심사가 거절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가구원 동의'를 민간 개방 과제로 선정, 정부 정책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웰로 앱과 연계했다. 이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융합 서비스를 창출하고 국민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정부서비스 중 하나다.
배병일 이사장은 "학자금지원을 위한 가구원 동의 절차가 민간 앱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학자금 신청 집중기 접속량 분산으로 운영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융합서비스 창출로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국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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