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던 소렌토 추돌 후 도랑으로 추락
운전자 구조했지만 끝내 사망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삼거리 인근에서 14일 저녁 포터와 소렌토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쯤 현서면 월정리에 거주하는 김모(68)씨가 몰던 포터가 앞서가던 소렌토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포터는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김씨가 차량에 갇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구조 장비를 이용해 오후 8시 33분쯤 김씨를 구조한 뒤 의료지도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소렌토 운전자 도모(69·고령군)씨와 동승자 박모(81·청송군 안덕면)씨는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구조에는 소방 인원 18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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