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들, 물의 소중함과 영주호 생태계 배우는 계기 마련
경북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수자원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물사랑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전국 초등학생(3~6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영주댐 물문화관을 중심으로 역사실·홍보실·영상실 견학기회를 제공하고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한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측정과 간이 정수기 제작 기회를 제공, 물 관리의 원리를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영주 어드벤처 캐슬과 영주호 오토캠핑장 등을 활용한 야외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져 초등학생들의 교류 촉진과 단합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무섬마을 등 영주의 전통문화 공간에서는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제공 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도장이 됐다.
한국생태관광 측은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질문하며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캠프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환경교육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선주 영주댐지사 지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이 물 환경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도 영주댐과 영주호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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