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되고 싶었습니다"…꿈이 현실이 되기까지
체계적 수험 지원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성과 창출
공무원 양성반, 편입·산학협력·자격증 취득 등 진로 다변화 뒷받침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경찰공무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에 개설된 경찰행정과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공무원 시험 대비 프로그램, 다양한 비교과 활동 그리고 폭넓은 산학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2013년 이후 매년 10명 이상의 경찰공무원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 이러한 실적은 전문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하며, 학과 운영의 성과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2023년에는 20명의 학생이 경찰공무원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성과의 중심에는 수험생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공무원 양성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채용시험 대비 특강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 기준에 맞춘 체력단련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무술과 컴퓨터 등 각종 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과정도 함께 운영하며,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대한 감각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서의 역량까지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합격한 선배를 초청해 수험 전략과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특강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학생들의 시험 준비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경찰청과 동일한 장비를 활용한 체력검정 대비 시스템은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체력적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찰직 이외에도 대구고등법원 보안관리대 실무관(법정경위), 행정안전부 소속 청원경찰, 국회사무처, 지방직 및 군무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경찰특공대, 101단 등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전문화된 진로 설정을 돕고 있다.
산학협력 체계 역시 학과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청과 대구경찰청, 지역 경찰서뿐만 아니라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한국경비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검찰·법원 사무직, 민간 보안 및 경호 업체 등 다양한 경호·보안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계명대의 경찰행정학과, 행정학과, 법학과 등과의 무시험 연계편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학사 과정 이후 학사 과정으로의 원활한 진학이 가능하며, 진학과 동시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계속 준비할 수 있다. 아울러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도 운영 중이며,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년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법률보안전문가반'을 협약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법률사무소, 항공보안파트너스 등 법률 서비스 분야와 항공보안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경찰대 출신 교수, 영어 및 법학 전문 교수, 유도 및 체포술 전공 교수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찰공무원의 요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교육과 실무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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