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학생 144명 대상 2주간 진행
체육·미술·음악 등 25개 프로그램
대구 예아람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진행된 '예아람 여름 하모니' 계절제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밝혔다.
2021년 개교한 예아람학교는 '함께 성장하며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는 행복 예아람'이라는 교육 비전을 내세운다. 장애학생이 자신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관련 진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문화예술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절제학교는 희망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5개 학급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은 체육, 정보, 미술, 음악, 요리, 교과연계, 창의놀이 등 8개 분야, 총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영, 로봇코딩, 리듬악기, 수학놀이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키우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었으며, 문화예술 중점학교의 강점을 살려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부담 감소에도 기여했다.

계절제학교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인원의 98% 이상이 '만족' 이상의 평가를 내렸다.
참여 학생의 한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렬 예아람학교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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