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동산, 두비교실, 꿈못자리 등 6곳
'대동이음교실' 올해 위탁기관 신규 지정
대구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6곳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기관별 일정에 따라 2학기 위탁학생 80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심리·정서 행동 문제 및 가정생활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하여 학교 복귀를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을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스콜라동산, 두비(Dobe)교실,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대동이음교실, 가정형 위(Wee)센터 꿈꾸라 등 6곳이다. 각 기관별로 적응교육 1~3주를 포함한 총 15~16주(가정형 위센터 3~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 기술훈련,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회복, 미래 설계를 돕는다.

특히 모집 기관 중 '대동이음교실'은 올해 새롭게 지정된 치유형 위탁교육기관으로 기존 위탁교육기관들과 달리 중·고 학생을 포함해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한다.
위탁기관별 위치, 교육 대상, 원서접수 기간, 문의처 등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교육마당/학업중단예방교육·대안교육)에 안내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각 위탁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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