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김천공장 가동 예정

㈜엘유엘코리아(회장 김홍현) 산하의 ㈜엘유엘모빌리티(대표 김억태)가 29일 군산공장에서 본격 해외수출을 위해 중국 업체 룬도 테크놀로지(Rundo Technology)와 전기자전거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엘유엘코리아·엘유엘모빌리티 김홍현 회장, 엘유엘모빌리티 김억태 대표, 룬도 Simon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계약에 따라 엘유엘모빌리티는 유럽 시장에 연간 3만 대 규모의 전기자전거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으로도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엘유엘모빌리티의 군산 생산시설은 국내 최초의 2차전지 기반 배터리팩 자동화 제조라인과 퍼스널모빌리티 완제품 조립설비를 갖추고 있어 고품질 제품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김홍현 엘유엘 회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10년간의 준비 끝에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엘유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차원 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휴먼모빌리티(Human Mobility)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유엘코리아는 올해 10월 초 경북 김천시 소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퍼스널모빌리티 김천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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