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잡다 급류에 휩쓸려
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백석탄 하천 일대에서 물고기를 잡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27분쯤 청송 백석탄 하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송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은 오전 9시 40분쯤 하천 인근에서 A(74·경기 성남) 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그를 옮겼다. A씨는 오전 10시 7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오전 10시 37분쯤 보호자와 상의 후 심폐소생술을 중단하고 사망 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친구 4명과 함께 이곳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중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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