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21일부터 31일까지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선풍기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구호활동을 펼친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대구지역 재난취약계층 957가구다. 가구별 선풍기 1대를 지원한다.
한편, 대구지사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함께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신청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53-550-71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