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풍루] 파행 얼룩진 청문회, 인사가 만사인데

입력 2025-07-21 05:00:00

○…산회·정회 등 파행 얼룩진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청문회 두고 더불어민주당, 의혹 '대체로' 소명됐고 자질 '충분히' 검증했다고. 청문 기간 지지율 소폭 상승에 고무된 모양인데, 사람 잘못 썼다가 망한 정권 충분히 보지 않았소.

○…금감원, 채무자에게 욕설·협박하거나 밤에 반복적 연락 등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쓰인 전화번호 정지할 것이라고. 엄벌 방침에도 초고금리 불법 대부업과 추심이 기승 부리는 근본 원인을 정말 모르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폭우·산사태로 닷새간 사망 16명·실종 10명. 이재민 1만2천여 명 발생". 기후변화 탓에 경험 못 했던 '극한 호우' 훨씬 빈번해질 텐데, 재난 대비는 과거 답습에 그치니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