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7일 군위군청에서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해 군위군(군수 김진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문화관광 거점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 관리 ▷문화유산 기반 관광자원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이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산과 군위군의 삼국시대 유산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화관광 동선을 군위까지 확대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달서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조례 청탁' 김만배, 대법서 무죄 확정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
전한길 "尹지지 후보 없으면 내가 당대표 출마"…입당후 논란 계속
'전한길 입당' 지적에 신동욱 "민주당도 김어준과 얘기, 친북도 품어"
李 대통령 굳건한 지지율 이유 1위는 '경제·민생'…국힘은 19%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