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상승' 해법 찾는다…영남이공대 학과 간담회 열려

영남이공대학교, 학과별 취업률 제고 위해 간담회 개최
학과별 취업 현황 진단…"실무 중심 전략 강화"
졸업생·재학생 모두에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영남이공대는 학과별 취업목표 달성 위해 전담 교수제·미취업생 집중관리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학과별 취업목표 달성 위해 전담 교수제·미취업생 집중관리에 나선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7일 천마스퀘어 계단식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학과 취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과 및 계열별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각 학과(계열) 취업 전담 교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처, 기업인재육성지원단,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관계자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과별 취업 현황 점검, 목표 취업률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 미취업 졸업생 관리 및 지원 방안, 우수 취업처 발굴 전략,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과별 취업률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무 역량 강화와 전담 교수제, 졸업생 지원 등 다층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졸업생 전용 취업컨설팅 프로그램 ▷1:1 취업 멘토링 시스템 ▷취업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이 추진될 예정이다. 재학생에게는 ▷학과 전담 취업 책임교수의 개별 지도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실습 기회 ▷기업 맞춤형 취업 특강 및 설명회 확대 등 실효적인 지원이 강화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과 취업 전담 교수들은 취업 유망 기업 발굴과 인턴십 기회 확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강조하며 학과 차원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이재용 총장은 "2030 골든타임을 맞아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시 100%를 바탕으로 목표 취업률 달성이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됐다"며 "재학생·졸업생 모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발굴,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확대, 유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강화 등으로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 지자체 상생 발전 등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에서 11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며 '톱클래스' 전문대학으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