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 강동구 천호동서 재개발사업 수주…2천453억원 규모

입력 2025-07-13 15:54:06 수정 2025-07-13 16:00:28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지난 12일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2만4천㎡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총 58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2천453억원이다.

이번 사업에 대우건설은 '프라우드힐 푸르지오'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입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해 강동 최고의 입지에 정상의 가치를 더한 주거 명작을 짓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가 담겼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동 최초로 70m의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된다. 이곳에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구축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개발 단지는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한 설계와 고급화한 주거 편의시설을 통해 강동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