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HRD 나침반 제시…경북 서부권 네트워크 '활짝'

입력 2025-07-09 15:21:39

유관기관·기업 50여 명 참석, HRD 트렌드 공유
일학습병행 등 정부 지원 훈련제도 실질 적용 방안 논의
"맞춤형 HRD 사업 지속 추진해 기업 참여 확산 기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지난 8일 개최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지난 8일 개최한 '기업 네트워크 라운지'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지난 8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의 인적자원개발(HRD)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인사교육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최신 HRD 동향을 공유하고 재직자 직업능력개발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2025년 웨스트큐(WEST-Q) 유관기관 간담회 및 기업 네트워크 라운지'는 다양한 정부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기업 HRD 트렌드와 전망 공유 ▷일학습병행, 사업주훈련 등 능력개발사업 안내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2025년 채용지원서비스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경북경영자총협회의 철강업 및 관련 소재기업 고용유지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부 지원 훈련 제도에 대한 세부 설명과 현장 적용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훈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장은 "이번 네트워크 라운지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직업훈련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HRD 사업 안내와 네트워크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