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완성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시스템 개발' 등 적극 행정
최우수 조재호, 우수 김민영·신예원, 장려 손재황·김예은 선정돼
안동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평가에는 각 부서의 추천과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을 포함해 총 8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공무원으로 보육아동가족과 조재호 주무관을 선정했다.
또, 우수에는 시립도서관 김민영 주무관과 인구정책과 신예원 주무관, 장려에는 관광인프라과 손재황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김예은 주무관을 각각 선정됐다.
조재호 주무관은 산불 관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빠르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엑셀 매크로를 이용한 '1분 완성 긴급생활지원금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가능하게 했다.
온라인, 오프라인 접수를 자동화해 고령층과 취약계층 이재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영 주무관은 아동 도서 선택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1,000권의 그림책을 큐레이팅하고, 선정 이유를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해 신뢰도 높은 도서 정보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접수 당일 100명 정원 조기 마감과 대기자 21명까지 생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규 아동 회원 55명 유입 등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예원 주무관은 기존 학업장려금 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현금 또는 지역화폐 선택지를 제공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그 결과 2025년 4월 한 달간 5천64명이 신청했고, 같은 달 안동시 인구는 1천80명이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유통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재황 주무관은 중앙선 이설로 발생한 폐선부지를 관광자원화하는 데 앞장섰다. 임청각에서 와룡터널까지 이어지는 철도시설물을 산책로 및 경관시설로 정비하고, 랜드마크와 문화체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예은 주무관은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했다. '안동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긴급 개정해 파상풍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 이재민들의 건강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도왔다.
이는 인근 5개 시군 중 유일한 사례로, 신속하고 선도적인 보건 행정의 본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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