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음악 축제 거쳐 온 성장 서사 완성"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1만명을 수용하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모든 소년소녀들 2025'의 앙코르인 '모든 소년소녀들 2125' 주제로 열린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30일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2∼3일 개최되며 잔나비가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밴드로는 흔하지 않은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란 점에서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데뷔 초 버스킹(길거리 공연)에서 시작해 대형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와 대학 축제 등을 거쳐 이룬 성취다. 단순한 대규모 콘서트를 넘어 잔나비의 진정한 성장 서사를 완성 짓는 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