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 인터파크투어, 日 오키나와 테마파크 '정글리아' 국내 첫 티켓 판매 개시

입력 2025-06-25 09:52:37

사진= NOL 인터파크투어 제공
사진= NOL 인터파크투어 제공

NOL 인터파크투어가 일본 오키나와에 새롭게 조성된 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온라인여행사(OTA) 가운데 정식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티켓을 제공하는 곳은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4일부터 정글리아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정글리아는 다음달 25일 오키나와 북부 지역에서 문을 여는 초대형 테마파크다. 전체 부지 면적은 약 18만1천500평으로 축구장 25개에 달하는 규모다. 오키나와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한다.

테마파크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Power Vacance)'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입구에는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인공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주요 시설로는 22종의 어트랙션이 포함돼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정글을 조망할 수 있는 열기구, 공중 활강 체험인 집라인, 정글 탐험 차량 체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노천 스파 형태의 '인피니티 스파', 천연 온천 시설도 마련돼 있다.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휴식형 콘텐츠를 강조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의 수요를 겨냥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정글리아 티켓 판매를 통해 오키나와를 찾는 국내 여행객에게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