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8호·경북 179호, 지난 4월 1억원 일시 완납
18일, 소통실서 아너 가입식·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가 지난 18일 안동 18호(경북 17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식을 갖고 안동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입식에는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황 대표는 지난 4월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을 일시 기부하며 회원이 됐다.
그는 안동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07년 농장 1개로 사업을 시작, 자수성가해 현재는 한우 1천마리, 농장을 4개까지 확대시킨 대표적 축산농이다.
황 대표는 "안동 산불 발생 이후 물품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때, 현장에서 산불피해 주민들을 직접 접하며 보다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큰마음을 나눠주신 한국축산 황종범 대표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안동 18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아름다운 마음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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