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어린이적십자(RCY) 호국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엔 대구지역 초등학교 RCY 단원 및 지도교사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진 뒤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대구율원초등학교 남예진 단원은 "지금의 우리가 있게 된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책에서만 보던 현충탑에서 직접 묵념도 하고 추모의 시간의 가져보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