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신청 전까지 사전신청 가능…등록금 납부 전 재정 부담 완화
취업 후 상환 대출(ICL) 조기 적용…대학생·학부모 대상 신청 독려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마련을 위한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이 시작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을 지난달 23일 본신청 시작 전까지 접수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본신청은 7월 초 시작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될 계획이다.
이번 사전 신청 제도는 학기 시작 전 등록금 납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여유 있게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신청을 통해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미리 마치면, 해당 결과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또는 일반 상환 대출 중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ICL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 평균 8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신청에 참여한 학생은 등록금 수납일정에 맞춰 대출을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취업 후 상환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사전신청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사전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관련 안내는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 대출 사전신청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학자금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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