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캐나다까지"…유아교육 글로벌 현장학습의 첫걸음
12주간 캐나다 직무 실습…전공·외국어 겸비한 유아교육과 학생 선발
정부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사전교육 50시간 이수로 체계적 준비
전문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취업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간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의 하나로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을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유아교육기관(Child Care Center)과 연계해 현지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전문대학 유아교육전공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통해 전공 맞춤형 글로벌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과학대는 우수한 전공 성적과 외국어 역량을 보유한 유아교육과 3학년 최이재경, 문민하 양을 선발해 프로그램에 파견한다.
이들은 2025년 6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12주간 캐나다 북대서양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현지 적응 교육과 산업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캐나다의 선진 유아교육 시스템과 문화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생 파견에 앞서 대구과학대는 어학교육과 인성교육, 직무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제공해 참가자의 준비도를 높였다.
파견 학생 최이재경 양은 "작년에도 미국 글로벌 리더십 연수에 참가해 영어 소통 능력과 미국의 문화 등 선진 유아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며 "이번 캐나다 프로그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 능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유아교육 현장 경험을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혀 해외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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