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45구경 총알…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 없어"
경북 포항 한 노후 아파트 빈집에서 60년 전 미군이 쓰던 탄약이 발견돼 군 당국이 회수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한 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빈집을 정리하던 중 45구경 탄약 21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군 당국은 현장 조사에서 탄약이 1960~1970년대 미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군 당국은 이 집에서 퇴거한 전 집주인 등 확인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조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