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항균과 피부 진정 효과를 동시에 갖춘 외용제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로반 연고'는 항생제 성분 무피로신(Mupirocin)에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Melaleuca Oil)을 더한 제품이다.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고형 튜브 제형으로 제작돼 상처, 모낭염,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손쉽게 도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무피로신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외용 항생제로,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다양한 균종에 대해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에 함유된 티트리오일은 피지 분비 조절 및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 유래 성분으로, 여드름이나 붉은 피부 등 피부 트러블 완화 용도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과 의약외품 전반에 걸쳐 활용 사례가 늘고 있으며, 청량한 향으로 사용감 또한 산뜻하다는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에스로반 연고'를 통해 기존의 상처 관리 중심 외용제 시장에서 피부 트러블 케어 분야까지 제품 활용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생후 2개월 이상 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해 젊은 부모층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병행할 예정이다.
'에스로반 연고'는 하루 2~3회 환부에 얇게 펴 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며, 눈이나 점막과의 접촉은 피해야 한다. 5일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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