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을 창간해 다음달 4일부터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은 기존 '팔공메아리'와는 별도로 제작되며 기획·편집·취재·기사 작성 등 신문 제작 전반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다.
동구는 어린이 신문 제작을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4명을 제1기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으로 위촉해 기획 회의, 현장 취재 등을 진행해 왔다.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은 연간 4회 제작돼 지역 내 33개 초등학교, 31개 지역 아동센터, 3개 도서관 등에 배부될 계획이다.
창간호에는 어린이 기자단 포부,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엄마·아빠와 나의 어린이날, 옻골마을, 초등생이 알아두면 좋은 과학상식, 나의 은행 방문 경험기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은 어린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만드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신문이다.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소식과 정보, 생각과 꿈을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