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 구축…2027년 가동 예정
50여명 신규 고용· 연매출 1천800억원 목표… 지역경제 활력 기대
화학기업인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총 8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지어 2027년 가동을 할 예정이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전날 경주 검단산단에서 신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총 800억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검단산단내 3만3천㎡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경주시 황성동 용강공단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옮기고,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매출 1천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PMC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의 하나로 경주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물가·고환율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PMC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경주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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