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서 첫 대구 단독 공연
TV·광고 익숙한 대표곡부터 아리랑·상록수 노래
같이 무대 선 국내 뮤지션 4인과 함께하는 투어
보사노바의 세계적 아이콘 리사 오노가 오는 6월 1일(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첫 대구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Bossa Nova Breeze'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내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Moon River' 등 TV와 광고 음악으로 널리 사랑받은 그는 2005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래 여러 차례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호흡해왔다.
이번 투어는 13년 만의 서울 단독 공연과 대구에서는 첫 내한 공연으로 더욱 뜻깊다. 2003년, 2004년 공연 당시 호흡을 맞춘 국내 뮤지션 4인과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진영, 베이시스트 전창민, 드러머 신동진,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등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라이브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보사노바를 하나의 생활음악으로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어준 'I Wish You Love', 'Pretty World', 'C'est Si Bon', 'La Vie En Rose', 'My Cherie Amour' 등의 대표 리메이크곡을 비롯해 '보사노바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클래식, 한국 관객들을 위한 '아리랑'과 '상록수'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첫 대구 공연을 앞두고 리사 오노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서 공연하게 돼 매우 설렌다. 준비한 모든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며 "콘서트를 마친 후 여러분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 싶다.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내한공연은 마포아트센터(5월 30~31일)를 시작으로 대구 아양아트센터(6월 1일)에서 이어지며, 예매는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예스24,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VIP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문의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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