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에 96억 투입···신소재·디지털·라이프케어 분야 기술개발 지원, 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공모사업에서 도내 중소기업 12곳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기부가 비수도권 내 유망 중소기업 14곳 중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균 매출액과 연구개발(R&D) 역량 보유, 상시 근로자 수 등 참여 요건을 갖춘 기업이 응모해, 전문기관 등의 평가를 거쳐 총 114곳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도내 중소기업은 12곳이 최종선정돼, 앞으로 2년 간 국비 67억2천만원과 지방비 28억8천만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된다.
선정 기업은 대부분 신소재 부품 가공·첨단 디지털 부품·라이프케어소재 품목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혁신 선도 및 잠재 기업이다. 이들은 2년 간 14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 제품고도화,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역혁신선도기업들이 지역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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