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업 사업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협약 체결
현장연계 인재 양성·기술협력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영남대가 물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 산학협력에 본격 나섰다.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소재관 스마트 미팅존에서 물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서성수)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진영, 이하 에코업 사업단)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 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학생 및 청년 연구자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에코업 인재 양성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에코업 사업단은 보유한 연구공간과 첨단 장비를 기업에 개방하고, 협의회 소속 83개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의 실습, 견학, 멘토링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남대와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물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성수 협의회장은 "영남대의 연구 역량과 입주 기업의 현장 경험이 융합된다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물산업 산학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진영 에코업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정례화하겠다"며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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