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치아 임플란트 생산 기업 '㈜메가젠임플란트'(메가젠)가 주최하는 치의학과 임플란트 관련 국제 심포지엄인 '제 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4, 2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다.
15일 메가젠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뼈의 한계를 넘어: 30년간의 도전과 앞으로의 길'(Beyond the Limits of Bone: 30 Years of Challenges and the Path Forward)를 주제로 30년 동안의 임플란트 혁신을 되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 세계 70여개국 2천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심포지엄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미 치과의사계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아 지난 4월 참가자 모집 페이지 오픈 후 10일만에 전 좌석 등록 마감됐다.
학술 강연을 위해 골유도재생술의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강연자 14명이 함께하며, 심미 임플란트의 대가인 데이비드 가버 박사(Dr. David Garber)를 비롯해 뼈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법인 '제로 본 로스'(Zero Bone Loss) 컨셉트의 창시자 토마스 린케비추스 리투아니아 빌뉴스대 치의학연구소 교수(Prof. Tomas Linkevicius), 특수하게 설계된 드릴을 사용하여 뼈 조직을 다지고 압축하여 밀도를 높이는 방법인 오세오덴시피케이션(Osseodensification)의 창시자 살라 후웨이스 박사(Dr. Salah Huwais), 부분 발치술(Partial Extraction Therapy)의 창시자 하워드 글루크먼 박사(Dr. Howard Gluckman)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밖에도 전 세계 치의 전문가들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K-임플란트에 이어 한국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전통 음악 공연을 비롯한 K-pop 댄스, 재즈, 불꽃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치의학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며 경북대 안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대구의 경제, 관광의 활성화와 더불어 경북대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수준의 교육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플란트 유럽, 미국 수출 1위 기업 메가젠의 박광범 대표는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 출신으로 산학 협력 및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모교에 발전기금 7억 5500만원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24년부터 매년 1억원씩 10년간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해 대학 연구 시설 등 인프라 발전을 통한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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