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RCY,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

입력 2025-05-14 17:09:01 수정 2025-05-14 17:18:33

청소년‧대학 RCY 회원들이 지도교사‧교수와 함께
청소년‧대학 RCY 회원들이 지도교사‧교수와 함께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명수)는 제6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대학 RCY 회원들이 서부봉사관에서 '사제동행 제빵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RCY 단원과 지도교사 50명, 대학RCY 회원 및 지도교수 50명이 참여해 총 1천535개의 소시지 빵과 쿠키, 시나몬 롤빵 등을 만들었다. 빵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19안전센터 등에 전달됐다.

활동에 참여한 홍재강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할 빵을 만들며 제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스승의 날은 충남 강경 RCY 단원들이 퇴직하거나 병중에 있는 은사를 찾아뵙던 활동을 계기로 1964년 제정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편지쓰기 공모전, 전국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