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제·23일 사회·27일 정치 분야별 토론회 예정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대선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비롯한 총 7명의 대선 후보들이 경제·사회·정치 영역별 다양한 주제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선 후보자 토론회는 총 4회 진행한다.
이 중 3회는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로 열린다. 대선 후보자 중 국회에 5인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하거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대상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5월 18일·SBS)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5월 23일·KBS)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5월 27일·MBC)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 시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회의 후보자 토론회(SBS)는 5월 19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사회자 공통질문 후 시간총량제토론만 진행하며, 후보자 수에 따라 토론 주제가 달라질 예정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 등 사실상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KBS, MBC, SBS,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민주 "러시아제 소총 반입 제보받아…'이재명 테러' 철저 대비"
김무성 단식 중단…"후보 교체 비민주적, 동의 못해"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한덕수 전 총리, 국민의힘 전격 입당…"대한민국 기적 끝나선 안 돼"
김문수 "야밤에 정치 쿠데타…법적조치 즉시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