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총괄본부장 김상훈·직능총괄본부장 임이자·미디어본부장 김정재
수행단장 이만희·경제재건축위원장 송언석·여성본부장 이인선
원외에서는 비서실장 김재원, 법률지원단장 노승권 변호사 눈길
제21대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대구경북(TK)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대선 선대위에 이름을 올린 TK 지역구 의원은 전체 25명 중 14명에 달한다.
6선으로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자리했다. 4선 의원 중에선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총괄본부장, 정책위의장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다.
3선 의원들도 곳곳에 포진했다.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은 미디어본부장,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은 후보 수행단장,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직능총괄본부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김천)은 대한민국경제재건축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재선 의원들도 선대위에 속속 합류했다. 원내수석부대표인 박형수 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원내대책본부장,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총괄부본부장,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여성본부장으로 각자 역할을 받았다.
초선 의원들도 다수 선대위 활동에 나섰다. 이상휘 의원(포항남구울릉)은 국민사이렌센터장,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은 공보수석부단장, 강명구 의원(구미갑)은 일정단장, 조지연 의원(경산)은 메시지단장을 맡는다.
원외 인사들도 눈에 띈다. 김문수 후보 경선 캠프에서 활약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후보 비서실장으로, 대구지검 검사장 출신의 노승권 변호사는 법률지원단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들은 지금 우리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보고 있다"며 "오늘부터 죽기살기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도록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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